(사)실로암마을이  건축착공 7개월여 만에 지난 21일 준공을 마치고 입주 기념 예배를 드렸다. 실로암마을 이경정 원장은 이날 준공식을 통해 그동안의 추진결과를 보고하는 등 실로암 마을이 준공 되어오기까지 과정을 설명했다.

이날 설교를 맡은 김성환목사(중동교회)는“ 실로암 마을이 소외된 사람들을 돌아보는 것은 물론 장애인들이 편히 머물 수 있는 사랑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헌신하는 실로암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실로암 마을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진연 목사(광진교회 담임)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라며“건물이 준공되고 나니 이사장의 한 사람으로써 더욱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쾌적한 환경에서 더 많은 혜택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수 있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단법인 실로암 마을은 장애인을 위한 공동체로 1997년에 설립했으며 2000년 5월에 전라남도 도지사의 허가를 받아 (사)실로암마을 비영리법인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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