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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234건)
당신도 지금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뿌리인지 모를 일
산책하던 중 우연히 300년 된 느티나무를 보았다. 말이 300년이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나무라고 해서 어찌 아픔을 모르겠...
홍봉기 기자  |  2019-07-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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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실종? 소(쏘)나기라도 한번 퍼붓고 갔으면 싶다
장마철이 맞냐? 싶게 마른장마가 이어지고 있다. 구름은 자주 떼로 몰려다니는데 비는 내리지 않고 있다.마치 우리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
홍봉기 기자  |  2019-07-0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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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세는 짧고 사랑은 길더라
연인들이 사랑에 빠지고 나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맹세다. 그래서 누구나 할 것 없이 “당신을 영원히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그...
홍봉기 기자  |  2019-07-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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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생명과 신문의 용도
일간지의 생명은 하루에 끝나고 주간지의 생명은 일주일만에 끝난다. 온갖 정보가 차고 넘치는 시대에 종이신문이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
홍봉기 기자  |  2019-06-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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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부족이 반복된 실수를 부른다
행동심리학자들은 반복된 실수를 줄이고 싶다면 思惟(사유)하는 힘을 키우라고 조언한다. 짧은 사유에서 짧은 행동이 나오기 때문이라는 것....
홍봉기 기자  |  2019-06-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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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세상이 각박해도 
우산을 씌워주는 아이가 형인가 봅니다. 혹시나 동생이 비를 맞을까봐 잽싸게 따라가면서 우산을 씌워주는 모습이 참으로 정겹더군요. 순간 ...
홍봉기 기자  |  2019-06-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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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봉해 둔 꿈 노트를 다시 펼쳐들고 팔짝 뛰어보자
어른이 되면 마치 꿈을 잊고 살아가야 하는 것처럼 여기곤 하는데, 이처럼 슬픈 일도 없지 싶다. 물론 어렸을 때 품은 꿈을 모두 이룰 ...
홍봉기 기자  |  2019-06-0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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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밝게 빛내는 모든 것들은 꾸준함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이 세상에 가장 큰 힘은 '꾸준함'의 힘이 아닐까 싶다. 그 어떤 것도 '꾸준함' 앞에서는 무릎을 꿇고 말...
홍봉기 기자  |  2019-05-2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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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증편향적사고가 무의식을 지배한다
우리는 거의 항상 틀린다. 그처럼 믿었던 확신들이 하루아침에 불신으로 바뀌기도 하고 어제의 불신이 오늘엔 확신이 되기도 한다. 우리가 ...
홍봉기 기자  |  2019-05-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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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상실한 순간, 우리 몸은 고깃덩어리로 전락하고, 자존감은 바닥을 치게 된다
사람들이 그처럼 사랑을 갈구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사랑은 관념이 아니라 실존 그 자체이기 때문일 게다. 사랑을 상실한 순간, 우리 몸은...
홍봉기 기자  |  2019-05-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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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담벼락에 쓰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쓰는 것
우연히 길을 가는데 어느 담벼락 위에 꾹꾹 눌러쓴 사랑의 낙서가 눈길을 끌었다. 아마 누군가를 놀려주기 위해 이런 낙서를 했겠지만, 나...
홍봉기 기자  |  2019-05-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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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루하루가 곧 편집이다 
매주 마다 신문을 편집한다. 그렇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그래도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편집에 따라 신문의 품격이 ...
홍봉기 기자  |  2019-04-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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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사람마다 多 한 짐
천하를 다 가졌던 임금도 자신을 가리켜 짐(朕)이라고 불렀다. 물론 이 짐 자는 자기 자신을 낮춰 부르는 명사에 다름 아니지만 시사하는...
홍봉기 기자  |  2019-04-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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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은 몸으로 하는 독서
산책은 몸으로 하는 독서다. 철학가들과 예술가들이 남긴 위대한 명언과 작품들 대부분은 길 위에서 탄생했다. 나 역시 간혹 글감이 막히거...
홍봉기 기자  |  2019-04-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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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의 죽음을 애도(哀悼)하지 못하는 슬픈 사회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죽었다는 부고가 떴다. 이름은 양호인데 반해 건강은 그렇게 양호하지 않았나 보다. 서민들의 죽음은 아무도 기억하...
홍봉기 기자  |  2019-04-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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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할 것들이 많아 ‘너무’ 괴로운 당신
홀로 가만 생각하니, 세상에 읽어야 할 책이 ‘너무’ 많고, 만나야 할 사람이 ‘너무’ 많고,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언제부터인...
홍봉기 기자  |  2019-04-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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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찬미할 적절한 언어를 확보했다면 그대가 바로 詩人
간혹 사람들은 이렇게 묻곤 한다. 도대체 시가 현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고. 이 물음에는 약간의 조롱이 섞여 있기도 하다. 만...
홍봉기 기자  |  2019-03-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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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봄날엔 백화쟁비독서향'(百花爭比讀書香)을 이야기 해야..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이것이야 말로 영원한 진리다. 그런데도 우리는 영원을 꿈꾸며 살아간다. 종교는 영원을 성취하기 위한 대체물에...
홍봉기 기자  |  2019-03-1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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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마음에 드는 문장하나 건지는 일인지도...
간혹 글 한 줄에 마음을 빼앗길 때가 있다. 그게 유행가 가사가 됐건 시인의 시가 됐건 아니면 무명작가의 문장이 됐건 상관없다. 중요한...
홍봉기 기자  |  2019-03-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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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마을에 도착한 봄이 이렇게 외치고 있다. “매화꽃 천국, 여기는 광양” 이라고!  
요즘 점심을 먹고 나면 졸음이 먼저 쏟아진다. 아무래도 봄이 시작됐나 보다. 어느 시인은 봄 햇살 속에는 수면제 가루가 섞여 있다고 했...
홍봉기 기자  |  2019-02-2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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