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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298건)
애도는 사랑하는 대상을 잃었을 때, 우울감은 자신의 자아를 상실했을 때 
지금은 애도(哀悼)할 시간이다. 떠나는 낙엽에게, 떠나는 꽃들에게 손을 흔들며 이별을 고할 시간이다. 아니, 우리 인생이 그렇다. 죽을...
홍봉기 기자  |  2020-11-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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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언어로 전달할 수 있다고? 글쎄... 
비록 동네신문이기는 하지만 일단 글을 쓸 땐, 언어의 실체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된다. 아마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공통된 ...
홍봉기 기자  |  2020-11-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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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처음부터 타인의 기대치에 도달하지 못하는 존재다
간혹 경전을 읽다 보면, 정말 그렇게 말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말한 대로 모두 지켰을까? 하는 의문이 들곤 한다.하지만 단도직입적으로 말...
홍봉기 기자  |  2020-11-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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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의 시대에 가을이 꼭 필요한 이유...
요즘 하루가 다르게 바람이 여물어지고 나뭇잎 색깔 또한 빠르게 변색되어가고 있습니다. 가을은 어쩔 수 없이 사색을 할 수 밖에 없는 계...
홍봉기 기자  |  2020-11-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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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날리는 낙엽을 보면 어쩔 수 없이 목울대에 뜨거운 것이 올라오게 마련
東트기 전 하늘은 참 아름답다. (진부하게도 나는 아름답다는 말을 대체할 단어를 찾지 못했다.)東이 트기 시작하면 사물도 서서히 動하기...
홍봉기 기자  |  2020-10-2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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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꿈이라면, 악몽이든 선몽이든 그게 무슨 걱정이겠는가!
가을의 길목에 들어서자 서산대사가 읊었다는 삼몽사(三蒙詞라는 시가 머리를 떠나지 않습니다.主人夢說客(주인몽설객) 客夢說主人(객몽설주인)...
홍봉기 기자  |  2020-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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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한세상 떠 넣어 주는, 먹는 일의 거룩함” 이여!
혼밥족이 빠르게 늘어가고 있다. 나 역시 그 족속으로 서서히 편입되고 있다. 간혹 국밥집에서 혼자 밥을 먹을 땐 뜨거운 것이 목울대를 ...
홍봉기 기자  |  2020-10-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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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이웃들이 우리 삶을 향기롭게 만드는 한 송이 꽃이다
신문사 옥상에 제법 많은 화분들이 제각각 자기 몫을 감당하며 철 따라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 소소한 ...
홍봉기 기자  |  2020-09-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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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당신과 나 역시도
새삼스럽기는 하다. 하긴 언제는 생명이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았던가. 알고 보면 우리는 모두 하나로 연결된 존재다. 간혹 사람은 귀에 ...
홍봉기 기자  |  2020-09-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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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거울 보는 것이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요즘 들어 거울 보는 것이 무섭다는 생각이 자주 들고 있습니다. 예전에 없던 주름이 하나씩 늘어가고 있는 것을 확인하기 때문입니다. 나...
홍봉기 기자  |  2020-09-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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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좌왕하는 사이에 또 8월이 가고 9월이 도착했네요
54일간 물폭탄을 쏟아 낸 지난 8월 하늘이 참 야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곳곳에 산사태가 일어났으며 이재민도 수 천 명이나 발생했...
홍봉기 기자  |  2020-09-0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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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당연한 일상의 소중함이여!
요즘 같은 폭염에도 마스크를 벗을 수 없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악수나 포옹도 할 수 없다. 코로나는 그동안 우리가 누려왔던 평범한 ...
홍봉기 기자  |  2020-08-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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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시 마음을 고쳐먹습니다"
장마가 끝나자 기다렸다는 듯이 폭염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번 장마는 그동안의 모든 기록을 해치웠다고 연일 방송에서 떠들어 대고 있습니...
홍봉기 기자  |  2020-08-1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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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로 스페라, ”숨 쉬는 한 희망은 있다“
전국이 물난리로 초토화가 되었다. 자연의 섭리를 어떻게 거역할 수 있겠는가만, 그래도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든다. 곳곳이 무너지고 쓰...
홍봉기 기자  |  2020-08-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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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요즘 같은 더위에 가장 좋은 피서지(避書地)다^^
지난 달 휴가 때 마땅히 갈 곳이 없어 공공도서관을 가려고 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휴관이라 그러지 못했다.책을 좋아하는 것에 비해 상대적...
홍봉기 기자  |  2020-08-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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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바로 기적이 일어나는 최적의 장소다
간혹 사람들은 자신에게 엄청난 기적이 찾아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런 기적이 일어날 확률은 1%도 안 될 것입니다....
홍봉기 기자  |  2020-07-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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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날아간 피자 한 판’
‘지지지지~팍!’ “푸하하하~”낮부터 거세게 퍼붓던 비가 밤이 깊도록 멈추지 않아 술이 한잔 땡겼다. 요즘 유튜브를 통해 즐겨듣는 장자...
광양경제신문  |  2020-07-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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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의 밤을 지날 때 인생의 광채가 더욱 빛나는 법
어느 시인이 별들은 따뜻하다고 고백했는데, 시인다운 발상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인생을 조금만 살아보면 왜 별들이 따뜻하다고 했는지 ...
홍봉기 기자  |  2020-07-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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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이 깨진 이유...
어제 저녁 강한 비바람 영향으로 옥상에 두었던 화분이 하나 넘어져 깨졌다. 그에 비해 주변에 있던 다른 화분은 모두 말짱하기에 이상하다...
홍봉기 기자  |  2020-06-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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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은 마음을 갉아 먹는 해충과 같습니다
인생은 짧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그렇게 짧은 인생을 고민하며 한숨짓다가 더 짧게 만들고 만다는 사실입니다. 고민한다고 해서 고민이 없어...
홍봉기 기자  |  2020-06-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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