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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258건)
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이는 고마운 사람들
간혹 생각해본다. 쓰레기를 치워주는 미화원들이 없다면, 구두를 수선해 주는 수선공이 없다면, 물건을 배달해주는 택배기사들이 없다면......
홍봉기 기자  |  2020-01-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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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천, 詩로 시대를 읊다
옛날 살던 삼현 고을에서 성묘할 적에 감회가 있어 금재의 시운을 사용하다〔三峴故里展墓有感用錦齋韻〕 흙다리 밑 흐르는 물엔 씻긴 모래가 ...
광양경제신문  |  2020-01-0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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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도 내게 주어진 길을 묵묵히 걸어야겠습니다”
새해의 문턱에 서서 지난 한 해 동안 인생 농사 잘 지었는지 셈을 해보니 부끄럼이 앞섭니다. 아마 누구나 그러하지 싶습니다만. 제 아무...
홍봉기 기자  |  2019-12-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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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동안 열심히 살아온 당신 정말  "욕봤소잉~ 
우리가 쓰는 사투리 중에 사람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투리가 더러 있다. "욕봤소잉~ " 도 그 중에 하나다. 한 해를 돌아보면 다들...
홍봉기 기자  |  2019-12-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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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겨울 없듯, 영원한 슬픔과 상처 또한 없습니다
꽁꽁 언 호수를 볼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비록 호수는 얼었지만 그 밑에는 많은 생명들이 의지하고 살듯이, 때론 내 마음이 ...
홍봉기 기자  |  2019-12-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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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천, 詩로 시대를 읊다
원소〔元宵〕 별것 아닌 봄추위라 말하기 어려워라/ 春寒難道是輕寒칼날 같은 바람이 홑바지를 파고드네/ 風利如刀袴褶單오늘 밤 이곳저곳 사장...
광양경제신문  |  2019-12-1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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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요즘 병원마다 독감 예방 접종을 위한 환자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한다. 특히 노인이나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독감 예방접종은 겨울을 잘 나기...
홍봉기 기자  |  2019-12-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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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천, 詩로 시대를 읊다
선오의 과운에 화답하다〔和善吾課韻〕 숲속의 꽃 속속 피어 붉은빛 다하지 않아라 / 續續林花未?紅봄 풍광이 난산 가운데 가장 오래 가누나...
광양경제신문  |  2019-11-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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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생을 떠날 땐 多 두고 갈 것들인데도...
요즘 시대를 가리켜 100세 시대라고 한다. 의술의 발달과 음식의 다양성으로 인해 수명이 길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인간이 한 세...
홍봉기 기자  |  2019-11-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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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社'
赴飮東隣社酒渾 (부음동린사주혼)동쪽 이웃 찾아 제삿술 마시니 (정신은) 혼미한데/春荒未易飽鷄豚 (춘황미이포계돈)춘궁기라 닭과 돼지 배부...
광양경제신문  |  2019-11-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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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접붙인 나무와 같다. 두사람이 만나 제 3의 열매를 맺는 것
결혼을 포기한 세대가 늘어가고 있어 국가적인 고민이다. 요즘 세대는 결혼을 미루는 것은 물론 결혼을 해도 아이 갖기를 꺼려한다고 한다....
홍봉기 기자  |  2019-11-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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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만 태울 수밖에 없었던 매천
季方以近體四首見寄依韻和之(계방이근체사수견기의운화지) 어미 소는 지붕이 떠나갈 듯 울고 / 乳牸牟然震屋雄늙은 개는 먼 허공을...
홍봉기 기자  |  2019-10-3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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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대로가 아니라 아는 대로 표현하는 인간 
유명한 미술사가 에른스트 곰브리치 주장에 의하면 사람들이 사물을 지각할 때 눈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이게 무슨 말(?)이냐...
홍봉기 기자  |  2019-10-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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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이웃 덕분에 우리 일상은 아무 탈 없이 잘 돌아간다
요즘 길가 곳곳에 핀 쑥부쟁이가 가을을 반기고 있습니다. 쑥부쟁이는 워낙 쉽게 볼 수 있는 꽃이라 사람들이 하찮게 여기지만, 생각하면 ...
홍봉기 기자  |  2019-10-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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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것’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푸념하는 당신에게
기성세대들은 항상 이렇게 말한다. “요즘 것들은 싸가지가 없다고” 사실 나도 20대에는 요즘 것들로 치부됐다. 그런데 기성세대가 되고 ...
홍봉기 기자  |  2019-10-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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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이 창문을 흔드는 소리도 좋지만, 책장을 넘기는 소리는 더 좋지 않을까?
요즘 밝은 곳에서 거울 보는 게 점점 싫어지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그렇지 않았는데 올해는 피부가 더 탄력을 잃은 것처럼 보였기 때문...
홍봉기 기자  |  2019-09-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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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시간이라는 집에 잠시 세 들어 사는 존재에 다름없다
9월은 참으로 어중간한 달이다. 여름도 아니고 가을도 아닌. 하지만 그 어중간한 시간이 있어야 10월도 제대로 여물게 된다. 고로 때론...
홍봉기 기자  |  2019-09-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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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처럼 다용도로 쓰이는 존재도 드물지 싶다
사람처럼 다용도로 쓰이는 존재도 드물지 싶다. 아이들에겐 든든한 울타리로, 아내에겐 든든한 보디가드로, 회사에선 성실한 직장인으로, 어...
홍봉기 기자  |  2019-09-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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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오류의 가능성을 안고 살아가는 게 사람이다
본다는 것, 믿을 게 못 된다. 기억한다는 것도 마찬가지. 우리 뇌는 끝없이 보고 듣고 기억한 것을 편집하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보고...
홍봉기 기자  |  2019-09-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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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에 나도 누군가에게 꽃 한 송이 선물을 할까보다
우리는 늘 후회를 통해 배운다. 이는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숙명이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같은 상처에 또 상처를 덧입힌다. 때론 짐승...
홍봉기 기자  |  2019-08-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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