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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10건)
백은옥 화가 손바닥 엽서-14
여름내 나물로 밥상에 올라왔던 오묘한 보라색 가지는 끝물이 되어가고, 빨간 고추가 검붉은 빛깔로 색을 덧칠하며 가을을 재촉하는 계절에는...
광양경제신문  |  2023-09-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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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옥 화가의 손바닥 그림 엽서-13
늦더위가 가을이 오는 길목을 막고 떼를 쓰고 있나 봅니다. 자기 자신과 너무 가까이 붙어 있어서 스스로를 돌보거나 바라보지 못하고 있다...
광양경제신문  |  2023-09-0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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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옥화가 손바닥 그림엽서 - 12
미뤄 두었던 책에 손이 가는 걸 보니, 바람이 가을을 실어 오려나 봅니다. 단순해 보이는 삶이 결국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수시로 실감하고...
광양경제신문  |  2023-08-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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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옥 화가 손바닥 그림엽서-11
논두렁에 축 처진 호박잎 마냥 8월 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치는 듯합니다. 8월은 오르는 길을 멈추고 한 번쯤 돌아가는 길을 생각하게 만...
광양경제신문  |  2023-08-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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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옥화가 손바닥 그림엽서 - 10
지금쯤이면 파스텔핑크의 주름레이스 배롱나무꽃이 남도를 몽환적으로 만들고 있겠군요. 생각보다 길어진 장마가 폭우로 전국에 많은 피해를 남...
광양경제신문  |  2023-07-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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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옥화가 손바닥 그림엽서 - 9
여름의 한 가운데 장마가 찾아와 날씨가 오베론 숲속 요정나라 왕의 마음처럼 변덕이 심한데 당신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나요? 낮엔 더위...
광양경제신문  |  2023-07-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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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옥화가 손바닥 그림엽서 - 8
가지 않는 길에 대하여...장맛비가 여름의 열기로 들뜬 마음을 식혀주는 아침이에요.당신은 가지 않았던 길에 대하여 얼마나 자주 생각했나...
광양경제신문  |  2023-06-2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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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옥화가 손바닥 그림엽서 -7
중년을 지나면서 감성이 말라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어떻게든 낭만을 붙들고 살고 싶었는데... 그럼 난 어떤 사람으로 나이 들어 가...
광양경제신문  |  2023-06-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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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옥화가 손바닥 그림엽서 -6
나의 말에 마음의 상채기가 나 아팠다는 그녀,진심이 가 닿지 않고 오해로 전해져 버린 내 맘도 2도 화상으로 쓰라리네인생의 고민과 불안...
광양경제신문  |  2023-05-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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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옥화가 손바닥 그림엽서 -5
옐로우그린에서 리프그린과 후커스그린으로 색의 변화가 날마다 새롭게 다가옵니다.눈부신 5월은 만약 내가 30대의 너의 엄마로 돌아 갈 수...
광양경제신문  |  2023-05-10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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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옥화가 손바닥 그림엽서 -4
“4월은 가장 잔인한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 내고......T. S 엘리엇의 “황무지”의 시를 다시 찾아 읽으며 난해한 의미를 ...
광양경제신문  |  2023-04-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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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옥화가 손바닥 그림엽서 -3
벚꽃이 피어난 오래된 거리의 밤을 서성인다. 덧없는 아름다움 속에서 난 무엇을 잡으려 애쓰고 있는가~! 만개한 벚꽃이 흰 머리수건을 쓰...
광양경제신문  |  2023-04-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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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옥화가 손바닥 그림엽서 -2
잎이 나지 않는 가지에 1~2cm정도 꽃이 다닥다닥 피기 때문에 나무 전체를 홍자색으로 염색한거 같은 박태기나무꽃 . 꽃이 활짝 피기 ...
광양경제신문  |  2023-03-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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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옥화가 손바닥 그림엽서 -1
광양섬진강변에는 이미 봄이 도착했나 보다. SNS를 타고 봄이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봄의 전령사인 매화를 그리다 보니 이후백의 시가 ...
광양경제신문  |  2023-03-0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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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옥 화가의 작가 노트-14 친애하는 당신께
로얄 블랜드 홍차잎이 우려나길 기다리면서 동백나무 잎에 하얗게 내려 앉은 햇살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햇살이 놀다가 떠나가면 홍차를 마시...
홍봉기 기자  |  2022-12-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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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옥 화가 그림으로 읽는 세상 - 뭉크의 절규
이태원 압사 참사는 뭉크의 작품 절규를 떠오르게 했다. 뭉크는 공포에 떠는 사람의 마음을 기가막히게 표현한 화가로 유명하다. 뭉크 그림...
광양경제신문  |  2022-11-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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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옥 화가의 작가노트 - 13
11월의 잔상들아직도 떠나지 못하고 남아있을 것 같은 작은 벌레와 잠자리가 혹시 있는지 ⋯희미한 향기만 남긴 채 스러져가는 ...
광양경제신문  |  2022-11-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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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옥 화가의 작가노트-12
석양이 붉게 물든 하늘 새들이 저녁 잠자리를 찾기 위해 서둘러 날아가고 바르비종 부근의 샤일리 평야, 빈 볏짚이 놓여 있는 넓은 들판과...
홍봉기 기자  |  2022-10-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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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옥 화가의 작가노트-11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이 엊그제 지났으므로 이젠 밤의 길이가 길어 질 것이고 나무는 수분을 뿌리로 저장하기 위해 잎을 건조시켜...
광양경제신문  |  2022-09-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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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옥 화가의 작가노트-10
‘식초는 소주 대병에 솔잎 꽂은 막걸리 식초를 넣어야 제맛인디...’전어회 무침의 마지막 마무리로 사과 식초를 치면서 그녀는 못내 아쉬...
광양경제신문  |  2022-08-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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