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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와우 생태공원, 이러다 광양 명소 되겠네~시간도 쉬어가는 곳... 연꽃 만개하면 또 하나의 광양 볼거리 태양이 더 뜨거워지기 전에 김밥 싸서 소풍 가고 싶은 그런 곳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4.06.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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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날이 잦다. 해가 지려 할 무렵 하나 둘...시민들이 와우 생태공원을 찾아 자기만의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맨발로 걷는 사람, 이름 모를 새소리, 졸~졸~졸 가야산에서 내려오는 작은 물소리를 들으며 벤치에 앉아서 책을 읽는 사람들의 모습이 평온하다.

세족대, 대형파라솔, 해충기피제까지 준비된 와우생태공원은 6월까지 메타세쿼이어를 새로 심어 산책로를 정비하고 어린이 유희 공간도 조성한다고 한다. 
 


일렁이는 저수지 물결 위에 둥둥 떠 있는 초록의 연잎에서는 언제 꽃이 피려나... 연꽃이 만개하는 7월께가 되면 전주 덕진공원, 순천 호수공원 등 도심 속 공원을 자랑하는 다른 도시와 견줘도 부럽지 않을, 또 하나의 광양의 볼거리가 되고도 남을 것 같다.

걷다가 잠시 벤치에 앉으면 물과 만난 바람이 시원함을 주고, 목을 쭉 빼고 하늘을 올려다보면 저물어 가는 태양이 물 위로 내려앉아 윤슬이 된다.

운동을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면 세 바퀴만 돌아도 효과가 있을 성 싶다. ‘시간조차 쉬어갈 만큼 아름다움이 가득한 곳’ 휴식·사색·걷기...세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가성비 최고 공간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다.

자연생태 관찰로, 행운의 섬, 운동시설 등이 자연과 어우러져 사람들을 맞는다. 봄인지 여름인지 계절의 경계가 모호한 요즘, 한낮의 태양이 더 뜨거워지기 전에 초록색 대형 그늘막 아래에 앉아서 김밥 파티를 해도 좋겠다.

와우생태공원 소재지는 광양시 마동 21, 중마동에서 금호동으로 가는 왼편에 있다. 금호대교 못 미쳐서 유턴을 해서 흰색 유도선을 따라 진입하면 된다.

2011년 12월에 준공된 와우 생태공원은 8만1996㎡의 면적에 총 둘레 1.2km다. 수심은 3미터...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진행중인 공사가 마무리되고 연꽃들이 일제히 모습을 드러내면 광양의 명소로 이름을 떨치겠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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