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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곡 점동 금광동굴 관광명소화 사업, 결국 ‘돈만 없애’24억원 들인 관광명소화 사업 일환, ‘돈만 없앤’ 관광컨텐츠 사업

조성 3년째, 찾는 사람 거의 없고 자물쇠로 굳게 잠겨있어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4.05.21 15:58
  • 댓글 1

광양읍 사곡 점동마을에 조성된 ‘금광동굴’이 3년여가 넘도록 방치되고 있어 ‘돈만 없앤 관광명소화 사업’이라는 지적이다. 점동마을 금광동굴에 대한 기사는 지난해 3월 ‘문 닫힌 사곡 점동마을 금광굴...2년 넘도록 방치’ (2023.3.29.보도‘) 라는 제목으로 기 보도된 바 있다.

당시 ‘전기공사로 인해 2022년 9월 5일부터 출입을 금지한다’는 안내문과 함께 문이 굳게 닫혀 있었으나 지난 14일, 시민 제보로 다시 찾아 간 금광동굴은 전기공사가 끝난 것인지 안내문은 없어졌지만 여전히 문은 자물쇠로 굳게 잠겨있었다.

사곡 마을 주민 A씨는 “점동마을 관광명 소화 사업으로 조성한 것 같은데 사람이 오지도 않을 곳에 돈만 몽땅 들여 만들어 놓고 문까지 닫아놨다”며 “홍보도 안 된 것인지 지금까지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을 별로 못봤다. 누구를 위한 관광명소화 사업인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금광동굴은 1906년 점동마을 일대에 광맥이 발견되어 채굴이 시작됐고, 광양 광공업의 출발점이 됐다. 직선400m,남쪽으로 500m 등 총 900m가량의 금광동굴로 광양지역 경제활성화에 크에 이바지 했으며 1975년 폐광됐다.

한편, 사곡 점동마을 금광굴은 방치되고 있던 금광 부지의 역사성과 고유성을 살려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며 지난 2017년부터 24억여원을 들여 마을 카페, 저수지둘레길, 금광체험시설, 황금테마시설물 등을 조성하는 ‘점동마을 금광 관광명소화 사업’으로 추진됐다.

광양시 관계자는 “관광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조성을 했지만 동굴 특성상 물이흐르는 현상을 잡을 수가 없어서 체험객들의사고 우려 등 안전상의 문제가 있어 개방을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확실한 개방유무와 시기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기가어렵다. 확인하고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씨는 "시민들의 혈세를 낭비하는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무감각한 행정에 화가 날 지경이다”라고 말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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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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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2024-05-22 21:41:29

    혈세낭비한 사례가 여기 뿐일까요?
    누굴 위한 행정인지
    자기 돈 쓰라고하면 이렇게 안하겠죠?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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