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중앙부처 직접 방문해 사업설명,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

광양시는 정부예산순기에 맞춰 올해 초부터 전라남도와 중앙부처, 기획재정부를 수시로 방문하여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성웅 광양시장은 지난 4일 기획재정부와 관련 부처를 방문하여 광양지역 현안사업 13건에 국비 537억원이 정부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직접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과정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인구 15만 달성에 따른 정주기반시설 조성과, 기업체 유치에 따른 산업단지 조성, 도시 확장에 따른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현안사업에 많은 사업비가 소요되지만, 시 재정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여야 한다.”고 했다.
광양시가 중앙부처를 방문 정부예산에 반영을 요청한 주요 현안 사업은 기획재정부에 ▶하수관거 정비사업(3개소) 92억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4개소) 33억원, ▶광양경제자유구역 진입도로(신역∼구역)개설 109억원, ▶중마ㆍ금호 해상공원 조성 33억원, ▶국도2호선(덕례∼용강) 우회도로 개설 200억원, ▶이순신대교 관광객 휴게공간 조성을 위한 광양항 연계 친수문화공간 조성사업 50억원,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원자재 수급 선진화사업 15억원, ▶남해안남중권 농특산품 공동전시·판매·체험장 조성 5억원 등 신규사업에 대한 설계용역비, 계속사업에 대한 보상금, 공사비 등을 정부예산에 반영 요청했다.
이성웅 광양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시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2013년도 정부예산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였으며, 정부예산 심의과정에 반영되고 있고 있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초부터 국비확보대책 보고회(매월)와, 간부회의시 마다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이 시장의 연이은 중앙부처 방문과 간부공무원들의 발 빠른 움직임으로 내년도 광양시 국비확보에 밝은 전망이 보인다.

이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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