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시민사회가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를 막기 위한 ‘전국공동 1가구 1현수막 달기 캠페인’을 시작한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광양행동시민모임‘은 아파트 베란다와 집 앞에 걸 수 있는 가로 100cm, 세로 70cm 크기로 네 귀퉁이에 구멍을 뚫어 메달 수 있는 현수막을 제작, 희망하는 시민에 한해 배포하고 있다.

광양시민 250여명이 참여하는 한 단체 대화방에서 한 시민은 “자라나는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의 먹거리와 생존권에 대한 문제이다. 광양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에앞서 지난달 27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는 광주,전남 250개 단체로 구성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저지 광주전남공동행동’이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계획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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