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창립이후 가장 많은 수리선박 유치, 선사·선박수리업체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노는부두를 활용해 14억의 수익을 창출한 박성현 사장이 지난 8일, 서울 로지스홀 본사를 찾아 공사 홍보 등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가 ‘노는 부두’를 활용, 선박수리를 유치해 지금까지 14억의 수익을 창출, 공사의 수익구조 개선은 물론 선사의 선박운항 원활과 지역 해운항만관련업체, 선박수리업체 등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노는 부두’를 활용해 수익을 거둔 공사의 이번 성과는 취임 이후 ‘발로 뛰는 영업맨이 되겠다’고 약속한 박성현 사장의 ‘노는 부지, 노는 부두 ZERO화 정책’의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현 사장은 “올 연말까지 ‘노는 부두 ZERO화’정책을 통해 여수광양항 내 수리선박과 관련, 30억원의 신규 부가가치창출을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아가겠다”며 “건전한 재무구조를 위해 항만 투자유치, 활용가능한 배후부지 발굴 및 조기 분양에 박차를 가해 새로운 수익구조를 창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1월부터 부두 안전과 화물처리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선사가 요청하는 긴급 선박수리 신청을 받고 있으며, 공사 창립이후 38척의 수리선박을 접안, 가장 많은 수리선박을 유치했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박성현 사장은 “여수광양항을 융·복합 항만, 에너지 항만, 스마트 디지털항만으로 특성화 시켜 세계 최고의 최첨단 융·복합 허브항만으로 만들겠다”며 “공사 운영에 도움이 되면 누구라도, 어디라도 찾아가는 ‘발로 뛰는 영업맨’이 되겠다”며 취임소감을 통해 밝힌 바 있다.
박 사장은 지난 8일, 서울 마포에 있는 종합물류회사 ‘로지스올’(대표 서병륜)을 찾아 ‘발로 뛰는 영업’을 하는 등 취임 당시 했던 약속을 지켜 나가고 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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