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2022년도 5,275억 원의 국고 예산을 확보해 사상 최대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는 2021년 4,568억 원보다 707억 원(15.4%) 늘어 큰 폭으로 증가한 액수다. 그런데 광양시 국비가 이처럼 큰 폭으로 늘어나게 된 데는 보이지 않게 애를 쓴 숨은 공로자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바로 중앙 국도비 정연주, 장원석, 최유진 팀장이 그 주역들이다.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는 정연주 팀장은 “국도비를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아예 3주 동안 국회에서 살다시피 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와 뿌듯하다. 그리고 시장님과 부시장님은 물론 국장님들의 적극적인 행보가 없었다면 이런 결과를 내기 어려웠을 것”이라며“12월이 되면 모든 지자체들이 국비를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전쟁을 치른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어려운 점은 역시 예산의 타당성에 대해 설득하는 것인데, 조금이라도 더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자료를 챙기고 검토하는 등 우리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결과 이렇게 좋은 성과를 내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부예산에서 미반영되어 국회 심의 중이던 현안사업 4건(총사업비 7,473억 원, ’22년 국비 57억 원)이 추가 반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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