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노인복지관(관장 정병관)은 광양시에서 주관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중 저소득 가정 공부방 꾸미기 활동에 POSCO 희망나무 목공예봉사단이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맞춤 제작 가구를 지난 3일 혜당 가정에 전달했다.
재능봉사단은 광양시의 의뢰를 받아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치수를 재는 등 사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게 원목 책상세트를 전달할 수 있었다. 
박상범 단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단원들의 휴일을 반납해가며 맞춤 가구 제작에 동참해준 단원들께 감사를 전하며, 견고하고 안전한 맞춤형 원목 가구로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이웃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수혜 가정 어머니는 “아이들이 많이 기대하고 오늘 등교하였으며. 남매를 위해 맞춤 제작하여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이제는 책상을 두고 싸우지 않고 나란히 공부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다.”고 말하였다.
중마노인복지관 정병관 관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지역민들 복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광양시청 관계자분들과 작년보다 더 발전한 역량으로 완성도 높은 맞춤형 가구제작에 재능기부해주신 광양제철소 희망나무 목공예재능봉사단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지역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서비스 영역의 확대를 통해 개별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희망나무 목공예재능봉사단은 2020년 4월 포스코 1% 나눔재단 지원으로 창단한 신규 재능봉사단으로 기업의 나눔 문화를 체감하는 기회 확대에 가구 제작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봉사활동 전개를 목적으로 지역사회 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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