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무겁고 딱딱한 광양경찰서에 울려 퍼졌다.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간 광양여고 학생 30여명이 광양경찰서에 진로체험을 나온 것.
학생들은 이틀간의 진로체험을 통해 경찰서 상황실, 사격장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경찰서 내 곳곳을 돌아봤다.
광양경찰서는 이날 학생들을 위해 광양경찰서를 소개하는 한편 경찰관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 평소 경찰이 하는 일에 대한 궁금한 내용을 설명하고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김중호 경찰서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미래의 경찰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양경찰서는 지역사회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현장 학습 신청 시 적극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영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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