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마을학교 프로그램 운영기관 공모심사가 지난 24일 광양교육지원청에서 열렸다. 마을학교를 운영하는 취지는  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것은 물론 마을 자체가 배움터가 되고 주인이 되는 인격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게 목적이다. 광양교육청은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19년, 관내 마을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더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심사를 통해 최종 4곳을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에는 광양시 인문학 마을학교와 예비 마을학교 등 8곳이 공모 심사에 임해 마을학교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마을학교 심사위원의 한 사람으로 참여한 사라실 조주현 예술촌장은 “갈수록 마을학교의 중요성이 대두 되고 있다”며“ 마을학교는 학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찾아 아이들을 교육하고 체험하는 것이 목적인만큼 이번에 선정되는 광양마을 학교가 그 역할을 잘 감당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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