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에 거주하는 말띠생 66명으로 구성된 광양66회(회장 임대영)는 지난 7일 불우이웃돕기사업의 일환으로 마동 ‘행복한 밥상’을 방문, 금일봉과 쌀, 라면 등을 전달했다. 행복한 밥상은 방학동안 점심을 먹기 어려운 결식아동을 위해 급식봉사를 하고 있는 단체로 광양시 마동 주공3차 관리사무실에서 7년째 운영하고 있다.

광양시 지원 없이 운영되고 있는 행복한 밥상은  35명 정도의 어린이들이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있다. 현재는 주택공사 지원금과 광양66회와 같은 봉사단체의 후원으로 운영 되고 있다. 임대영 회장은 “비록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 66회 회원들이 힘을 모아 이렇게 꾸준히 행복한 밥상을 지원해 오고 있다”며“ 우리가 보태는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하니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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