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마동유원지 내 음악분수대가 8월 말쯤 시범 가동을 시작으로 운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5월부터 광양시는 마동저수지에 설치 중인 음악분수대가 시범 가동 할 것임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 social network service)에 밝힌바 있었고 이후 6월에는 광양시 보도를 통해 6월 말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공식화 했었다.
하지만, 마동유원지 음악분수대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아직도 가동하지 않는 것에 궁금증만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시민들은 “6월 말이라고 해서 늦어도 7월 말쯤은 무더운 여름 시원한 분수 쇼를 볼 수 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아쉽다.”는 반응들이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로 인하여 작업시간이 몇 시간 되지 않다보니 공사 시간이 늘어나게 됐다. 9월 초 준공식이 준비돼 있지만, 이르면 8월20일에서 말경 사이 시범 가동이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마동유원지 음악분수대는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주변 생태공원 조성사업과 예술고등학교 유치 등으로 차별화된 여가공간과 볼거리 제공을 통한 시민휴식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마동유원지 음악분수대는 평상시에는 물속에 잠겨 분수연출을 하며, 유지관리와 보수가 필요할 경우에는 물위로 띄어지게 된다.
또한 최고 분수 높이가 70m이상으로 레이저 분수쇼, 영화상영, 이벤트 등 다양하고 화려한 분수 연출이 가능하며, 조명 장치와 관람석 등 각종 편의시설 등으로 중마권역의 새로운 명물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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