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금중학교 제16회 총동문회(회장 김재종)가 지난 26일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열렸다. 1회부터 22회까지 참가한 이날 동문회는 30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 배구와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등으로 동문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이날 백성주 직전회장에게 재직 기념패를 전달하고, 백정일 전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김순옥 동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광양항만항운노조 이정원 위원장에겐 자랑스러운 태금인상을 전달했다.

김재종 회장은 “태금중 동문은 비록 다른 동문회에 비해 인원은 적지만 국가와 지역사회 곳곳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기며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며 “이는 동문 개개인의 역량도 뛰어나지만 동문이 마음을 모아 서로서로 응원을 해준 덕분이다.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끈끈한 정으로 똘똘 뭉친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오랜만에 만난 동창과 동문의 얼굴을 보면 잊혔던 옛 추억이 떠올라 이 자리에 참석한 것이 기쁨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는 동문여러분을 위한 자리이며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자리인 만큼, 동문과의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5회 졸업생이 최다참가상을 수상해 동문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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