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차숙 광양시문화관광해설사가 관광객들에게 관광지를 설명하고 있다.

광양시가 GS홈쇼핑을 통해 매화향 가득한 광양의 봄을 알렸다.
지난 3월 광양시는 매화향 가득한 광양의 봄을 즐길 수 있는 1박2일 관광상품을 GS홈쇼핑을 통해 특별 판매했다.
특히 지역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이 광양을 알리는 선봉 역할을 제대로 하면서 광양시를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인상을 심어줬다.
권차숙 광양시문화관광해설사는 “광양시 문화관광을 TV 홈쇼핑을 통해 여행상품으로 판매하면서 광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졌다. 광양시의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어 기뻤으며, 앞으로도 광양의 볼거리, 먹거리를 비롯해 친절한 해설로 광양의 관광자원들이 다시 찾는 명소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관광도시로서의 보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홈쇼핑 방영은 2016년부터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자체 관광상품 판로 지원을 위해 GS홈쇼핑, 롯데관광과 손잡고, 매년 방송을 통해 판매되는 여행상품으로, 완판을 행진하며 수도권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1박2일 관광코스로는 ‘광양와인동굴’과 천년의 숨결이 깃든 1만여 그루의 동백숲으로 이뤄진 ‘옥룡사지 동백나무숲’, 장도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도전수관’, 광양만권에 펼쳐지는 화려한 야경을 볼 수 있는 ‘구봉산전망대’를 방문했다.
둘째 날에는 ‘광양매화축제’와 섬진강 최하류 태인도와 금호도 일대 김 양식 역사를 보여주는 ‘김 시식지’, 윤동주의 친필 유고가 보존돼 인문학적 가치가 뛰어난 ‘정병욱 가옥’을 둘러봤다.
특히, 천하일미 마로화적(天下一味 馬老火炙)으로 일컬어질 정도로 광양에 오면 반드시 먹어봐야 한다는 ‘광양불고기’와 신비의 물 ‘백운산고로쇠’ 등 광양에서만 즐길 수 있는 대표 먹거리로 방문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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