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찰칵 사진재능봉사단은 올해 3회째 금호동 백운대 벚꽃길을 찾아온 상춘객들에게 무료촬영 및 액자 증정 이벤트 행사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포스코 1%나눔재단과 광양시 중마노인복지관의 후원으로 실시된 무료사진 촬영은 
100가족에게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해 현장에서 즉석 인화, 액자를 만들어 선물했다.
부산과 인천 등 전국각지에서 찾아온 상춘객들은 벚꽃 길 특별 이벤트 행사를 만끽하며 가족, 연인, 친구끼리 소중한 추억을 사진에 담았다. 상춘객들은 “벚꽃 길에 뜻하지 않게 큰 선물을 받았다” 며 “소중하게 간직하겠다”고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촬영을 진행한 류창석 회원은 “즐겁고 재미있는 포즈로 사진 촬영에 응하는 가족의 모습에서 행복감을 느꼈다” 며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포즈도 잡아주고 반사판도 들어주는 등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보람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중마노인복지관 유영미 과장은 “재능봉사단의 사진촬영 무료 이벤트로 인해
나들이를 온 관광객들이 분위기가 한층 밝아 보여 보기에 좋았다“ 며 “백운대 벚꽃길만의 특별한 문화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찰칵 사진재능봉사단은 2016년 2월 창단, 2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나눔의 토요일 행사에 맞춰 광양지역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찍어주는 전문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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