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7일부터 2일간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개최되는 ‘설맞이 특산품 직거래장터’에 6개 정보화마을이 참가해 지역특산품 판매와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 행사에는 도내 18개 시·군의 37개 정보화마을 참가해 지역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날 광양시는 표고버섯, 산나물 세트 등 제수용품과 고로쇠수액, 매실선물세트, 재첩국 등 실속 있는 특산품 20여 종을 최대 22%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각 정보화 마을별로 특산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해 장기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마을별로는 △매화정보화마을에서 ‘밤과 매실선물세트’ △백학동정보화마을에서 ‘곶감과 꿀’ △고로쇠정보화마을에서 ‘고로쇠수액’ △옥실정보화마을에서 ‘콩(서리태)’ △형제의병장정보화마을에서 ‘산나물과 표고버섯’ △섬진강재첩정보화마을에서 ‘재첩국과 파프리카’ 등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오재헌 정보기획팀장은 “이번 특판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도내 우수 농산물뿐만 아니라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가 정보화마을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특산물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돼 도·농이 서로 상생하는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광양시 정보화마을은 마을별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의 회원을 확보해 계절별 주요 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신속하게 판매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추석·설맞이 명절 특판행사와 각종 다양한 판촉 행사 참가해 적극적인 판촉홍보를 펼친 결과 전년대비 23%가 증가한 9억7000만원의 온·오프라인 판매실적을 거뒀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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