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홈플러스e파란재단과 하이트진로가 함께하는 해피 레인보우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독서예술통합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본 사업은 재미있는 그림책과 예술놀이 활동을 융합한 다문화가족 특화 교육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의사소통 능력 증진과 창의력 향상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8회를 진행해 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군은 “선생님이 책을 실감나게 읽어주시니 독서라는게 이렇게 재미있는 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만든 만들기 작품을 친구들 앞에서 발표할 때 부끄러우면서도 할수록 자신감이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손경화센터장은 “스마트폰과 TV 등 영상과 게임에만 흥미를 느끼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기회가 되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독서와 예술활동의 결합을 통해 아이들의 감수성이 향상되고 풍부한 상상력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학습 외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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