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광영동 한 뷔페에서 태금중 5회 동창생들이 송년식과 더불어 신·구 임원진들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40여 명이 모여 가진 이날 행사에는 김재무 더불어민주당 광양곡성구례 위원장과 김태균 도의원이 내방, 담소를 나누며 폐교된 학교와 제철소가 들어서기 전의 고향모습을 떠올리며 흘러간 추억을 함께 공유했다.

특히 태금중학교 총동창회장을 역임했던 김태균 도의원은 “태금중학교 출신들이 곳곳에서 자기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며“ 무엇보다 폐교된 모교를 어떻게 하든지 상징적인 공간으로 살려보려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이라며 5회 동창들이 마음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2018년 회장을 맡게 된 백은숙 신임 회장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은 역시 함께 공부했던 동창들 뿐”이라며“ 새해도 친구들 모두 건강하고 하는 일마다 대박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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