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 임직원들이 지난 26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광양지역 실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근 재래시장을 찾아 지역사랑을 펼쳤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이번 방문은 광양제철소 김학동 소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 명이 광양 5일장을 방문해 장보기를 통한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솔선수범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학동 광양제철소장은 임원단과 함께 채소, 생선 등 추석 차례용품을 구매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인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며,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광양제철소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15년부터 매주 정기적으로 광양읍 5일 시장과 옥곡 재래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약 3500여 명의 직원들이 평일 점심을 이용해 시장 물품 구매 및 중식 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약 2000여 명의 직원들이 이용하는 등 재래시장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실물경제 향상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 26일,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서 광양제철소 김순기 행정부소장과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문승표 이사장, 광양시 경제복지 서문식 국장, 전남공동모금회 정회영 처장 등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쌀 전달식’을 실시했다.
광양제철소는 2009년 설 명절부터 올해까지 매년 명절마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희망의 쌀 전달식’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하는 쌀은 20kg 백미 1316포대로, 시중가로 5000만원 상당이다. 이날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증된 쌀은 다시 관내 노인복지관, 다문화센터 등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약 84개소와 지역 배려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구매한 희망의 쌀은 모두 광양에서 생산된 쌀로,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 농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자매마을 및 사회복지시설 곳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더욱 따뜻하고 정성 가득한 지역 사랑을 펼쳐가고 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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