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중마도서관이 2017년 하반기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 도서관 이용률과 이용자 만족도 증대에 나선다.
중마도서관은 오는 9월15일부터 11월25일까지 3개월간 도서관 주이용 층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책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한 프로그램은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엄마랑 책이랑’, 초등학생을 위한 ‘뚝딱! 팝업북’, ‘창의 과학공작소 4기, 5기’, ‘초등인성특강, 마음가꾸기’ 등 5강좌다.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9월5일까지 인터넷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자녀와 장애인, 사회복지지설 수용자 등 소외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이에 더해 중마도서관은 아기와 부모의 소통과 공감 능력 향상을 통해 영유아 놀이 문화를 활성화하고 조기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0~48개월 아기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선정도서를 활용한 교육과 영유아 독서지도, 베이비 요가 강좌 등이 진행된다.
관심 있는 시민은 8월23일과 9월18일, 10월16일 각각 오전 10부터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김현숙 중마도서관팀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이 도서관 잠재적 이용자를 발굴하고 아이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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