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영자율방범대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6일부터 3일간 지역 중·고등학생 220명을 대상으로 야간 자율방범순찰 봉사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체험활동은 건전한 청소년 마인드 확립과 탈선 예방, 봉사활동의 참된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 활동은 3개 순찰팀으로 구성해 자율방범대 대원들과 함께 광영동내 취약지구를 대상으로 도보순찰을 가졌다. 또 순찰에 앞서 지난 26일 광영건강증진센터와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에서 금연·금주 교육과 학교폭력 교육, 물놀이 안전 교육, 심폐소생술 체험, 화재 예방 교육도 진행됐다. 

백상열 광영자율방범대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청소년 범죄과 탈선을 예방하고 나눔과 배려의 봉사정신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방범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영자율방범대에서는 2009년부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절기 방범체험행사를 통해 학생 스스로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시민의식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정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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