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소오섭 상임대표)는 지난17일 광양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를 방문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매실앞치마 300장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매실앞치마는 지난 3월부터 저탄소생활을 전파하는 그린리더 분과위원회에서 재활용품의 자원순환을 촉진시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버려지는 폐현수막으로 재봉틀을 이용하여 업싸이클링(up-cycling)앞치마를 제작한 것으로, 광양의 대표 특산물인 매실수확철을 맞이하여 농가에 전달되어질  예정이다.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박병관 운영위원장은 “폐현수막은 불에 태우면 오염물질이 발생하고 땅에 묻더라도 잘 썩지 않아 처리하는 데에 골칫거리로 여겨졌으나 광양그린리더들은 지난 5년 동안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매실앞치마뿐만 아니라 시장바구니, 방석, 선풍기커버 등을 제작해 시민 저탄소생활실천 홍보용품으로 배부하여 자원낭비와 환경오염 예방에도 효과를 보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그린리더들과 함께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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