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을 맞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방법들에 관심들이 높다.
특히 난방비와 추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온맵시’에 관심이 높으며, 광양시와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온맵시’ 홍보를 위해 지난 27일 출근시간 중마동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겨울철 온맵시 입기’ 캠페인을 펼쳤다.
‘온맵시’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자는 의미의 ’온(溫)‘과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편안하면서도 따뜻해 건강, 패션까지 고려한 옷차림을 뜻하며, 이번 캠페인은 시민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겨울철 온맵시 입기를 전 시민에게 확산시켜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온맵시 효과로는 내복 착용, 겹쳐 입기, 겨울 소품 활용하기 등으로 체감온도를 2.4℃ 가량 높이는 효과가 있어, 난방비용 절약, 감기 예방 및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온맵시 복장을 하고 실내온도를 2.4℃ 낮추면(18℃~20℃) 에너지 사용량을 16.8% 줄일 수 있으므로 공공·상업부문에서 연간 115만 TOE(석유환산톤, 석유 1톤을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의 에너지 절감과 함께 344만톤의 CO2 감축이 가능하고, 이는 소나무 약 12억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광양 기후환경·네트워크 관계자는 “겨울철 온맵시 실천 운동으로 직장 내 사무실은 물론, 난방기 가동이 많은 각종 회의나 행사에서도 온맵시 입기를 적극 실천해 주길 당부 드린다. 겨울철 난방 온도를 2℃만 낮춰도 연간 5만7214원(110일 기준)의 비용 절약이 가능하며 피부건조증과 실내외 극심한 온도차로 인한 감기 증세와 우리 몸의 방위체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절기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 수칙으로는 내복 등 온(溫)맵시로 난방온도를 2℃ 낮추기, 창문 단열하기, 친환경운전하기,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및 컴퓨터에 그린터치 사용하기, 점심시간 조명 난방기 끄기,  LED 조명 사용하기 등이 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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