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칠성e편한세상아파트가 지난 23일 ‘건강 계단걷기운동 발대식’을 열고 ‘친환경 우수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건강 계단걷기운동’은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전라남도에서 실시하는 ‘2016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 준비와 병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문양오 시의원, 고재율 이장을 비롯한 입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칠성e편한세상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건강 계단 스티커를 제작해 승강기 앞에 부착하고 423세대에 홍보 전단지를 배부했다.
고재율 e편한세상아파트 이장은 “이번 발대식은 전력 낭비가 많은 승강기 대신 계단을 이용해 아파트 에너지 절약뿐만 아니라 주민 건강을 위해 시작하게 됐다”며, “계단걷기 운동에 많은 입주민들이 참여해 건강하고 화합·소통하는 아파트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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