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평규)는 관내 고등학교 대상으로는 처음으로 광양제철고등학교(교장 강신복)와 지난 3일 광철고 영상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 체결 및 광양제철고 연합봉사단을 출범시켰다.

이날 주요 참석자로 광사협에서는 이성웅 고문(광양보건대 총장), 김도연 부회장(광앙보건대 교수), 김종호 부회장(광양시문화원 부원장), 장명완 운영위원(전 시의회의장), 김재숙 운영위원(광양시새마을금고 이사장), 황찬우 사무국장(순천제일대 겸임교수) 등과 광철고에서는 강신복 교장, 홍준기 교무지원실장, 박철종 교무부장, 류창석 학생부장, 김범중 입학생활부장, 여은미 창체부장, 유병수 2학년부장, 조수현 봉사담당교사들이 참석했다.

최평규 회장은 “앞으로 광철고 발전을 위해 새로운 복지봉사 역사를 펼쳐 나갈 광철고 연합봉사단과 좋은이웃들 사업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광철고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곳으로 학생 한명 한명이 정신적 복지 인력이라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서 최 회장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게 하는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시작하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은 어른들보다는 같은 연령층에 있는 광양제철고와 협력해서 청소년들의 정신적 복지와 학습 지원 등을 위한 봉사사업 등을 실천하는 광사협과 광철고의 연계조직이라는 점에서 전국에서도 유례가 없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큰 관심과 주목을 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평규 회장은 “광철고의 기존 7개 봉사동아리의 특색을 그대로 살리면서 오늘 출범한 ‘좋은이웃들’ 광양제철고 연합봉사단(120여명)이라는 새로운 조직으로 통합해서 보다 넓게 보다 깊은 봉사 활동을 하므로서 광철고와 광양지역사회를 넘어 전국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강신복 광철고 교장은 “오늘 광사협과 광철고의 업무협약과 광양제철고 연합봉사단 출범식에 참석해주신 이성웅 전 광양시장님을 비롯한 광양시 주요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면서 “광사협 최평규 회장님의 봉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으로 광사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좋은이웃들’ 사업에 광철고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서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했다. 이날 강신복 교장은 광사협 고문으로 취임했다. 앞으로 광사협은 ‘좋은이웃들‘ 광양제철고 연합봉사단 활동에 복지자원의 참여를 극대화 시켜 ‘좋은 이웃들’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을 적극 후원한다는 계획이다./박정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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