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안전지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나선다고 밝혔다. ‘안전지도’는 시민이 활용하고 있는 생활지리정보시스템에 병원, 의원, 대피시설, 급수시설, 사고지역, 범죄지역, 자연재해지역 등 총 739개소를 표기한 지도다.

 안전지도 구축을 통해 각종 위험정보를 시민에게 사전에 알려 범죄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7월 말까지 시설물 관리부서와 협업을 통해 유형별 자료를 확보하고 정보통신과 자체인력으로 안전지도를 구축해 비 예산사업으로 추진한다.

 또 안전지도 데이터의 신규 및 변경 사항 발생 시 즉시 자료를 수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에 힘쓸 예정이다. 오창석 공간정보팀장은 “시민이 실생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구축해 시민의 공간정보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찬현 기자  pittzzang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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