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와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민영방)은 공동으로 지난달 31일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2016년 상반기 광양지역 진로진학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중·고등학생을 둔 학부모와 교사, 교육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변경된 입시요강에 대한 설명과 ‘예비 고등학생 자녀의 학습비법’이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강 강사로 나온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이 ‘2017학년도 이후 대학입시 전망과 대책’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고 2017학년도 대입 주요 변동사항과 주요대학 입시요강, 성적대별 수능 대비방법 등에 대한 전반적인 대응전략과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입시 대응전략으로 도·농 복합도시인 우리 시의 지역적 특수성을 감안해 농어촌 특별전형, 논술 전형, 학생부 전형 등 맞춤형 입시전형과 준비사항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참석한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대도시에 비해 대학입시 정보를 얻을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자녀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입시전형과 향후 진로·진학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정용균 광양시 교육지원팀장은 “앞으로도 교육기관과 협력해 매년 변화하고 있는 고입 및 대학 진학 패러다임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학부모들이 알아야 할 교육정책를 수시로 홍보해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 발굴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