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중마노인복지관(관장 정병관)에서 지난 1일 어르신들의 결식예방 등을 위해 ‘행복나눔, 사랑실천 도시락배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시락 배달사업’은 지역 내 독거노인과 영양상태가 취약한 노인 70명에게 주 3회 집으로 도시락을 배달해 주고, 어른신들에게 일자리도 제공하는 ‘시장형 노인 일자리사업’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광양시장을 비롯해 광양제철소 김순기 행정부소장,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문승표 이사장, 일자리 참여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도시락 제작 과 배달과정을 참관하고 사업의 성공을 다짐했다.
총 사업비는 1억1000만원으로 그 중 9000만원은 포스코1%나눔재단이 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고, 2천만 원은 광양시에서 지원했다.
도시락 배달은 36명의 자원봉사자가 맡게 된다.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은 “도시락 배달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신 광양시와 광양제철소에 감사드린다.”며 “노인일자리 창출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독거노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노인복지관은 광양제철소와 협력하여 도시락배달사업 뿐만 아니라 치매예방지원사업, 사진재능 나눔활동, 미용재능 나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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