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6일 광양읍사무소에서 이장, 독거노인돌봄센터 직원 등 49명이 차여한 가운데 우리마을 생명 지킴이 양성 교육울 실시했다.
이번 광양읍 이장단, 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은 광양읍의 자살사망자수가 월등히 많은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해서 자살사망자수를 낮추기 위해 실시되었다. 특히, 독거노인 등 자살에 취약한 대상자들과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접촉할 경우 자살위험 징후를 알아채고 전문서비스기관에 연계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실시했다.
교육은 한국형 표준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으로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보는 것,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는 것, 안전점검 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과정을 사례로 딘행되었다.
이향 건강도시팀장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계층을 생명지킴이로 양성하여 지역주민 상호간 생명보호와 정서적 지지로 촘촘하고 안전한 공동체 구축하는 안정망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광양시 자살사망자수를 낮추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보건소에서는 자살사망률 감소대책으로 학교교사, 지역자활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희망복지129 지원단, 보건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594명을 양성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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