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726억원 11%가 증가한 7393억원 규모로 편성해 광양시의회에 제출, 임시회에 상정됐다. 시가 제출한 이번 추경예산안 총 규모는 본예산 보다 726억원이 증액된 7393억원 규모로 일반회계는 550억원이 늘어난 5318억원, 특별회계는175억원이 증액된 2075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 증액의 주요 세목은 지방세 31억원, 세외수입 48억원, 지방교부세 177억원, 국·도비 보조금 35억원이 증가했다. 광양시는 지난 21일 개회한 제249회 광양시의회 임시회에 이 같은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했다.

 이번 추경안에 반영된 일반회계 세출 분야는 노인복지시설 운영 등 사회복지분야 32억원, 밭작물 임대사업장 증축 등 농업분야 25억원, 성황 근린공원 조성사업 보상비 85억원,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건립 공사비 32억원, 태인체육공원 조성사업비 25억원, 신덕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 10억원,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 10억원, 여수~순천~광양 광역BIS구축 7억5000만원, ICT기반 창조마을 시범조성사업 6억4000만원 등이다.

 특별회계 세출부문은 명당3지구 토지보상비 100억원, 광양읍 하수도정비 중점관리 정비사업 11억원, 봉강개룡·덕천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사업 10억원, 광영·태인용장 하수관거 정비사업 11억원 등을 편성했다. 한편 광양시가 제출한 이번 추경안은 시의회 예결위에서 오는 27일과 28일에 이틀 간 심사를 거쳐 29일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되게 된다.

조찬현 기자  pittzzang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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