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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10개월 간 포스코 방호과에서 몸을 담아온 김종현 코스원 이사가 지난 24일 정년퇴임했다. 백운프라자에서 열린 이날 정년퇴임식에는 많은 지역유지들과 코스원 관계자들이 모여 한 직장에서 성실하게 일해 온 그의 퇴임을 축하하며 앞날의 건승을 기원했다.

김종현 이사는 퇴임 인사말을 통해“ 한 직장에서 아무런 사고 없이 건강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코스원 조병철 대표와 직장 동료들에게 무엇보다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평생 남편만 바라보며 아낌없이 내조를 해준 아내와 잘 자라준 두 아들에게도 이 자리를 통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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