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관내 중고등학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찾아가는 발명 및 지식재산권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광양고등학교, 광양백운중학교, 광양여자중학교, 광양골약중학교, 광양제철중학교, 광양다압중학교를 대상으로 11월19일, 25일, 12월8일에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창의와 통합형 인재를 원하는 사회적 경향에 부응하고 실생활에서의 아이디어를 지식재산권으로 연결하는 창의적 발상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발명과 지식재산교육 전문가 충남대학교 오기영 교수를 초빙해 ‘기술의 변화와 새롭게 등장하는 직업, 미래인재의 조건, 발명 및 지식재산권의 필요성’을 주제로 실시된다. 김성배 지역경제팀장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와 지식재산 능력과 발명 마인드를 향상시켜 지식재산도시 조성에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석한 한 선생님은 “아이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발명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접하는 재료를 활용하거나, 그 사용 방법을 색다르게 적용해 세상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봄으로써 나도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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