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31일 오후 2시 광양시립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10월의 하늘, 과학자들의 작은 도시 강연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과학자들의 순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이번 강연회는 청소년들에게 과학의 경이로움을 알려주고 미래의 꿈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빙그레 인재교육팀 윤혜림 과장의 진행으로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백두성 전시교육팀장, 기초과학연구원<IBS> 박창호 정보협력팀장, 과학동아 윤신영 편집장의 강연과 사인회, 추첨행사 등의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강연 내용은 ‘지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희망공식 Tech4X’, ‘노벨도 깜짝 놀랄 노벨상 이야기‘ 의 3가지 주제로 이루어지며, 각 강연이 끝날 때 마다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김현숙 중앙도서관팀장은 “지방에서는 과학강연을 개최하기가 쉽지 않은데, 과학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며, “‘10월의 하늘’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0월의 하늘’ 행사 참석대상은 중학생 40명으로 지난 23일까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진행됐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797-253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10월의 하늘’은 중소도시의 도서관에서 해당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6년 째 운영되는 ‘도서관 과학 강연’ 행사로, 올해는 전국 10군데 공공도서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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