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은 ‘9월 현장행정의 날’을 맞아 지난 1일 관내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사업 진행상황 점검과 문제점·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보완점 및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행정의 날은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 ▲중마동 23호 일반광장 정비사업 현장 ▲광양읍 세풍리 신촌마을 앞 인도 재정비 조성사업 현장 ▲광양읍 한전 지중화사업 현장 ▲광양국가산단 태금교 가설공사 현장 등에서 진행됐다.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점검
시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성황·도이지구 65만770㎡에 3107세대 8389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7월에는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변경에 대한 전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쳤으며, 현재는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변경을 위해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교통·교육·재해·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 후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사업개요를 보고 받은 정 시장은 “본 사업으로 인해 중마동 지역과 연계 개발로 균형 있는 도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관이 우수한 친환경적인 신도시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마동 23호 일반광장 정비사업 현장점검
市는 올해 시비 14억원을 투입하여 5220㎡ 면적의 중마 23호 일반광장을 정비한다.
중마동 중심가인 사랑병원 뒤편에 위치한 ‘중마 23호 일반광장’은 그동안 시설이 노후돼 도심 경관을 저해하고, 야간에는 청소년 비행 장소로 이용되는 등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어 왔던 곳이다.
이에 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8월 정비사업에 착수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광장에 바닥분수(144㎡)와 잔디블록 주차장(62면) 조성을 계획 중이다.
현장을 둘러본 정 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휴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에서는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살필 것”을 주문하며, “이번 광장이 중동 중심상가 활성화와 도시품격을 높이는 명품광장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정 시장은 광양읍 세풍리 신촌마을 앞 인도 재정비 조성사업 현장과 광양읍 한전 지중화사업 현장, 광양국가산단 태금교 가설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행상황 점검과 추진상의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한편, 정현복 시장은 취임 이래 줄곧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시정 철학에 따라 지난 7월부터 현장행정의 날을 당초 월 1회에서 월 2회로 확대·강화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발로 뛰며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시정을 펼치고 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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