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 ㈜동후(대표이사 사장 김용수)노사는 예년에 볼 수 없었던 혹서기를 맞아 구슬땀을 흘리고 조업에 열중인 현장을 찾아 노경하모니를 담은 수박 화채를 전달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영진과 근로자 대표가 직접 중마동 시장을 찾아 재료를 구입하고 손수 화채를 만들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무더운 여름철을 무재해, 무사고로 나기를 당부했다.
이와는 별도로 ㈜동후는 매년 초,중,말복 3회에 걸쳐 지역식당과 계약 삼계탕 식권을 지급하여 직원들이 편리한 시간에 조직 단위별 소통과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혹서기를 맞아 현장대기실에 제빙기 설치와 에어컨 교체 등으로 근무환경을 개선했고, 매일 아이스크림을 지급하여 열사보다 뜨거운 열기의 현장을 식혀가며 근무에 임하고 있다.
한편, ㈜동후는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취지에서 광양시노인전문요양원과 중마동노인복지관, 광양읍 칠성요양병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임직원들이 매주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오고 있으며, 이러한 작은 배려와 신뢰 문화를 키워나가 올해 1월 창립 5주년을 맞이하여 ‘항구적 노사평화 선언과 영구 임금 무교섭 위임’을 하는 등 성숙되고 모범된 노사관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