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1㎡당 294만3000원(3.3㎡ 당 971만여원)에 가격이 형성된 중동 중앙빌딩으로 가장 싼 곳인 옥곡면 수평리 임야 1㎡당 355원(3.3㎡ 당 1172여원)보다, 무려 8290배 가량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광양시의 지가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봉강·옥룡·옥곡면으로 전년 대비 평균 15.5%가 상승했고, 황금동은 5.6% 상승하는 데 그치며 가장 낮은 땅값 상승률을 보였다.

 광양시는 17만4873필지에 대해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29일 결정·공시했으며 광양은 10.5%가 상승해 전남도의 5.97%, 전국 평균 4.63%의 상승률을 웃돌았다. 개별공시지가는 시 홈페이지와 읍면동 게시판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고, 이의가 있을 경우 6월 30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는다.
 

조찬현 기자  pittzzang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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