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14일부터 3일 동안 시, 소방·전기업체, 상인회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6개소에 대해 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대진단은 최근 각종 화재와 가스·전기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화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자동 화재탐지기 및 옥내소화전 작동상태, 전기기구 개별부하 적정 여부, 전기콘센트 문어발식 사용 실태 점검과 함께 소방차량이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방해 적치물을 현장에서 제거했다. 점검결과 경미한 부적합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지정조치하고 법적 기준 미달 사항은 시정 보완토록 지도했다.
시는 또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공문발송과 안내방송을 수시로 실시하고, 상인 부주의로 점포에 화재가 발생하거나 지적사항을 보완하지 않을 경우 재계약 불허 등 패널티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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