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공공도서관(관장 박경석)은 2015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지원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인문정신문화를 진흥하고 독서문화를 진작시키며, 문화 ·교육의 지속적 거점으로써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2010년부터 시작해 현재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광양공공도서관은 ‘남도, 내 삶에 추임새를 넣다’란 전체 주제로 총 3차에 걸쳐 인문 강연과 현장 탐방을 연계한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이 쉽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프로그램 진행은 ‘판소리에 취하다’ 주제 강연 후 남원 국립국악원과 광한루 탐방을 시작으로 2차에는 ‘CEO로서 해상왕 장보고의 염원’ 주제 강연 후 완도 장보고유적지와 해신 드라마세트장을 탐방한다. 마지막 3차는 ‘야생차의 향기를 찾아서’ 주제 강연 후 보성 녹차밭과 벌교 금둔사를 탐방하는 일정이다.
광양공공도서관 박경석 관장은 “2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지역민과 함께 일상 생활속에서 인문학 위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광양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gylib.or.kr) 또는 전화(793-8780)로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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