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에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광양시 봉강면 햇살수련원에서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4일 강소농 기본교육을 수료한 농민 45명을 대상으로 경영분석을 통해 농가별 실천항목을 설정하고, 관계성 증진을 위한 소모임도 결성하여 작지만 강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 ㈜금잔화커뮤니케이션 김용환 대표 등 3명의 강사를 초빙하여 ‘메모하는 습관, 시간관리’, ‘경영개선 항목에 대한 이해’,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 마케팅 전략’ 등의 강의도 진행된다.
강의를 통해 농가에서 어려워하는 경영개선 실천노트의 작성법을 습득하고 실습해 봄으로써 경영 마인드 함양은 물론 후속교육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월 2회 후속교육을 통해 실천노트와 실행보고서를 수시로 점검·보완해 농가 스스로 자립하여 강소농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육성된 강소농 403명이 영농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농가가 경영개선에 대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실천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심화교육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