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유화영)이 우체국공익재단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두드림’ 에서 진행한 장애가정청소년의 ‘장애가정청소년 성장-멘토링 지원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장애가정 청소년 성장-멘토링지원사업이란 저소득 장애부모를 둔 초등학생(멘티)과 대학생(멘토)을 1:1로 매칭, 멘토링을 통해 장애가정 자녀(멘티)의 자기관리 능력 향상과 정서적 지지 등 스스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시켜주는 사업이다.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한려대학교, 광양보건대학교와 MOU체결하였고, 엄중한 심사를 통해 멘토 7명과 장애인 자녀 7명을 선정했다. 지난달 3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진행되는 본 사업은 멘티에게 있어서는 성장 단계별 개별화된 성장관리지원, 지속발전 가능한 인재육성 등의 효과가, 대학생 멘토에게 있어서는 공신력과 전문성 키우기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유화영 관장은 “이 성장-멘토링사업이 장애가정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을 기대한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가정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5년 6월에 개관하여 사회통합을 이루는 인간존중의 전문복지관을 미션으로 참여와 협력으로 성장하는 전문복지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찬현 기자  pittzzang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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