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내년도 하수관련 국비예산이 136억원으로 올해 51억원에 비해 85억원 크게 증가돼 집중 투자 된다.
내년도 주요투자 사업으로는 계속사업인 다압 금천하수도 정비사업 146억원, 초남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17억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 80억원을 비롯해 광양3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5억원이 신규로 책정됐다.
환경부 하수도 관련 사업은 많은 예산이 수반됨에 따라 국비 70%가 지원되는 사업으로 각 지자체에 한해 하나의 사업에 대해서만 지원하고 있으나 광양시는 여러건의 계속사업에 대한 국비 예산외에도 신규사업에 대해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광양시 하수도공기업 예산규모가 전년도 177억에서 155억이 증액돼 330억원으로 크게 늘어나게 되며, 지금까지 하수예산 규모로는 가장 큰 규모로 전국공공하수도 운영 최우수기관으로서도 더 내실 있는 운영을 해 나갈 계획이다.
市 관계자는 “이처럼 많은 국비예산을 지원받기까지는 예산순기에 맞춘 관련 공무원들의 꾸준한 국비확보 노력의 결과로 보여지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이 완료되는 2017년도에는 도시규모에 맞는 선진 하수시설을 갖추게 됨으로써 시민들의 하수 생활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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