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시행하게 될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에 대하여 2014년 9월말 최종안을 확정, 전라남도에 제출하고 전라남도 및 보건복지부의 권고·조정 사항이 있을 경우 이를 반영해 12월말 최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복지계획’은 2004년도 사회복지사업법의 개정을 통해 법적근거가 마련됐고, 사회복지분야의 민·관 협의체계인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지역실정에 맞는 중기 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이번이 세 번째이다.
지역사회복지계획에는 지역사회 내 복지수요의 전망, 사회복지서비스 공급대책, 인력?제정 등 복지자원의 조달, 사회복지전달체계, 사회복지서비스 및 보건의료서비스의 연계 제공방안, 지역사회복지에 관련된 통계 등이 포함된다.
특히, 제3기 계획이 기존의 1·2기 계획과 다른 점은 사회복지시설에 종사하는 사람의 처우 개선사항이 포함된 것으로 이는 2012년에 제정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과 2013년 6월에 제정된 ‘광양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것이다.
한편, 광양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4년 후 광양시민의 전반적인 생활환경 만족도를 현재의 6.3점에서 7점 이상 달성을 목표로 지역사회 내 사회복지 공급 주체인 민간과 공공 서비스 기관들 간의 협력(Collaboration)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더불어 모든 시민이 행복한 복지수도 광양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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