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난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등록경로당 306개소를 대상으로 2015년 환경개선사업을 위한 대상지 전수조사에 나선다.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경로당 시설물 실태와 애로사항을 파악해 2015년 노후 경로당 환경개선 대상지를 결정하게 된다.
시는 매년 9000여만원의 시비를 들여 경로당 30여 개소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왔는데,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2015년에는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예산을 좀 더 확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주요 여가생활공간인 경로당의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시설개선 뿐만 아니라 여가와 취미,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제공해 일상이 즐거운 경로당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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