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초등학교(교장 정미숙)은 지난 1일 학교 운동장 한 켠에 마련된 텃밭에서 전교생이 감자심기 체험을 했다.
사랑 담긴 나의 배려로 당당한 나를 키워가는 행복한 학교인 광양남초등학교는 매년 매실 따기, 자두 따기는 물론 고구마와 감자, 옥수수를 아이들과 직접 심고 캐서 나눠 먹으며 아이들에게 현장 체험을 통해 바른 인성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미숙 교장은 “전교생이 62명인 학교이기에 흙을 만지게 하는 등 다른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한 다양한 것들을 체험하게 하고 방과후 수업도 외발자전거타기, 기타, 도예, 동화구연, 골프 등을 하며 감성적인 현장학습을 통해 바른 인성을 가꾸어 주고 있다.”며 규모가 큰 학교나 도시에서 체험할 수 없는 다양한 것들을 체험 하면서 아이들이 바른 심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남초등학교는 내년 3월1일자로 학교를 옮겨 가칭 광양 마로초등학교로 개명될 예정이다.

조경심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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