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째를 맞은 광양꽃축제가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지난달 30일 아쉬운 막을 내렸다. 4일간 개최된 이번 꽃 축제에는 10만에 가까운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광양 꽃축제 소식을 듣고 광주에서 직접 찾아왔다는 김소영(25)씨는 “생각보다 훨씬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웠다”며“특히 많은 유치원생들과 학생들이 관람하는 것을 보고 정서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으며 내년에도 다시 오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처음부터 거창하게 생각한 것은 아닌데, 갈수록 인기가 치솟아 정말 고무적”이라며“내년에는 더 다양한 종목과 이벤트를 준비해 내실이 탄탄한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홍봉기 기자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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