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광양환경보전송암회 신임회장에 사)그린스타트광양네트워크 박병관 운영위원장이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그동안 녹색환경도시 가꾸기 사업으로 송암회를 이끈 서강호 이임회장에게는 회원들의 정성을 담은 재직기념패를 전달했고 사무국장에게 공로상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박병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30년 전 광양제철소송암회로 창립되어 많은 사업들을 해왔는데, 그중 기억에 남는 일이 섬진강발원지인 데미샘 에 한국최초로 발원지 표지비석을 세운 것 같다. 그동안 선대 회장님들에 발자취에 누가 되지 않도록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회장의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환경정책과 조춘규 과장은 “그동안 송암회가 많은 환경보전활동과 교육사업 을 통해 우리시가 녹색성장 도시로 발돋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채균 민간환경단체협의회장과 김재신 광양환경운동연합의장은 “광양의 미래 환경이 지금보다는 더 좋아 질수 있도록 더 큰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환경보전송암회는 1984년 광양제철소 환경보전송암회로 창립돼 지역협력회관에 사무실을 두고 광양조경 허춘언 사장과 하민철 회장 등을 중심으로 직원들의 봉사활동 창구로서 역할을 해오다, 1996년 광양환경보전송암회로 명칭을 변경 정채기 전시의원과 백명현 전시의원이 회장을 맡아 광양의 순수 민간환경단체로 거듭나며 환경사생대회 및 백일장대회 등 환경교육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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