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난 16일 광양시 소재 중·고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중·고등학교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그동안 추진한 교육환경개선 사업 성과와 2014년 교육환경개선사업 추진 방향 및 사업 설명, 백운장학회 등 장학사업·서울특별시 소재 대학교 진학생에 대한 기숙사 운영사업 등을 안내하고 참석한 학교장들의 시 교육 발전 방안 등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환경개선사업에 적극 활용할 의지를 보였다.
이 자리에서 이성웅 시장은 “미래의 자산인 지역의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고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중·고등학교장을 비롯한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올바른 인성을 가지고 지역과 국가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둥으로 자랄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시에서도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교장들은 “시에서 시 교육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았으며, 시 교육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전국 최초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해 매년 시세 수입의 5% 약 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상위 10% 이내 우수 중학생의 관내 고교 진학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2014학년도에도 주요대학 수시합격 125명(서울대 14명, 연대 10, 고대 20명 등)으로 명문교육도시로서의 광양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나가고 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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