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광양공공도서관(관장 김종성) 운영의원회가 열렸다. 이날 운영회를 통해 이성자 실장은 한 해 동안 추진해온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했다.

특히 도서관 이전 문제는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말쯤에 공사가 마무리 돼 늦어도 2015년에는 개관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발령을 받아 떠나게 되는 김종성 도서관장은“ 이녁 마음 같아서는 도서관 준공을 모두 마무리한 후 떠나고 싶은데 그게 어디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니라 아쉽다”며“공공도서관이 순조롭게 이전을 할 수 있게 된 것도 다 지역민들이 힘을 보태준 덕분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한 해 동안 공공도서관은 다양한 자료확충을 확보했으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독서교육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 왔다. 특히 직장성인들을 위해 도서관 열람 시간을 연장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김 관장은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좋은 결과물을 얻게 됐다”며“ 새해에는 지역 기업들과 다양한 MOU체결을 통해 도서관의 행동반경을 좀 더 넓힐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도서관은 중마동 새마을금고와 협약식을 맺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홍봉기 기자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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